지능형로봇 혁신융합형 교과목 개발 등 공학교육 발전 기여 인정받아

이영문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학과 교수. (사진=한양대)
이영문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학과 교수. (사진=한양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ERICA 이영문 지능형로봇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2023 젊은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우리나라 공과대학·공학계 종사자 중 공학교육의 혁신에 공헌이 있는 젊은 공학교육자(조교수, 부교수)를 대상으로 매년 ‘젊은공학교육자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영문 교수는 한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공학교육인증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학교육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 수행을 위한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학과장을 맡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플랫폼(SHARE School)을 구축했다. 지역 7개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과 함께 지능형로봇 분야의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마이크로디그리·복수학위제·전공선택제 등의 다양한 유연학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능형로봇 첨단분야 핵심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한양대 ERICA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SHARE School 인재양성 시나리오를 기획해 프로그래밍, 로봇기구, 로봇전장, 로봇제어, 로봇지능 등 5대 요소를 갖춘 지능형로봇 분야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소속 전공에 관계없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하며 복수학위, 공동학위 취득과 같은 학위취득 다양성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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