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보물찾기 행사 모습.
내 마음의 보물찾기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인권센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학산도서관 앞 광장에서 ‘DU 상담·인권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인권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권존중의식을 높이고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센터에서는 ‘내 마음 속 보물찾기’를 주제로 한 우울 자가진단 검사, 스트레스 검사(PITR), 희망나무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대인관계 직업적성검사 등을 구성했으며, DU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인권센터에서는 존중하고 존중받는 인권친화적인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권관련 OX 퀴즈를 진행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호응을 높였다.

이번 상담 페스티벌에는 양일간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울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거나 향기요법을 활용하면서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계획부동산학과 2학년 김지연 학생은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전문상담사에게 해석을 들으면서 나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생활상담센터 신재흥 센터장은 “DU 상담·인권페스티벌이 인권의식 향상과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이나 학교 적응, 대인관계 개선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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