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WINGS’ 역량 모델 기반 학생 역량 강화와 상담 체계 구축
모두(MODU)가 WIN하는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웰니스 ICT 인재 양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인프라 확충해 지역 내 웰니스 중심대학 ‘우뚝’

안산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모습. (사진=안산대)
안산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모습. (사진=안산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2019년도부터 대학발전계획인 AU VISION 2021+ 및 대학 인재상 실현을 위해 설정한 5대 핵심역량 △웰니스역량(W) △융복합창의역량(I) △현장실무역량(N) △글로컬소통역량(G) △봉사나눔역량(S) 등 ‘AU WINGS+’ 역량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2022년도부터는 새로운 5개년 발전계획인 ‘AU VISION 2026’을 수립했다. 1기 혁신지원사업에 이어 AU WINGS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모두(MODU : Meet Open Demand Union)가 WIN(Wellness ICT Network)하는 혁신 교육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역량 기반 교수학습 로드맵, 학생 상담 통합체계 구축 = 대학 인재상에 맞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안산대는 역량기반 교수학습 로드맵을 구축하고 맞춤형 기초학습지원과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리터러시 능력 강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자체 개발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LMS에 클라우드 기반 CDM을 도입, MS TEAMS 연동을 통한 원격교육 지원 등 원격교육 인프라 강화부터 교육까지 교수학습 역량강화 지원체계 고도화를 실현해가고 있다.

AU WINGS 역량 모델 기반 학생상담 통합체계 구축도 안산대만의 혁신 포인트다. 통합체계를 활용해 학생 상담의 패러다임을 상담 중심에서 적극적인 힐링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연계 사업망을 구축해 학생상담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더불어 학과별 진로상담, 진로탐색, 진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과전공 조기 적응 및 자기주도적인 대학생활 커리어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취업역량 수준(Job-STAR)별 맞춤형 취업 교육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및 잡매칭도 실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들의 비대면·AI 면접을 도입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면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취업역량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안산대 경영학과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산대)

■ 산업 수요 반영한 웰니스 중심대학…웰니스 ICT 인재 배출 목표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많은 산업에서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안산대는 전공별로 산업수요를 반영한 직무능력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시키고 대학과 산업체 직업교육의 미스매치 해소 및 학과의 가족회사 협업체제를 구축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에 웰니스문화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해 △과학적 측정검사 △전문가 상담 △맞춤형 처방 △웰니스 운동 △자가습득 등 총 5단계로 구성해 차별화를 둔 맞춤형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고도화된 대학 내의 웰니스 문화 구축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웰니스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체결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인문학적으로 융합된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안산대는 지역 내 웰니스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 국내 직업교육의 국제화 체계 구축…글로벌 경쟁력 가진 실무형 인재 양성 ‘앞장’ =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수의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산대는 국제통용능력을 갖춘 전문 프로바이더를 양성하고 국내 직업교육의 국제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대학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의 국제 통용성 확보와 함께 해외 전수까지 실시하고 있다.

환경과 지역사회를 고려한 ESG 경영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대학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 운영 및 사회적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덤이다. 지역사회와 대학 간 공유협에도 적극 나서며 대학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산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대)

■ 50년의 역사 넘어 100년의 새로운 교육을 선도하는 ‘간호학과’ = 안산대의 이같은 대학 혁신의 노력은 개별 학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산대 간호학과는 50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의 간판학과다.

전통 있는 명문 간호교육 기관 안산대 간호학과는 2011년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된 이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줄곧 5년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7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비롯해 2022년 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사업 3년차를 맞아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실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간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적용하고 있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AU WINGS Nursing Simulation Center’를 기반으로 2023년 역량기반 시뮬레이션 통합모듈을 개발해 간호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간호챔피언십 시리즈: 투약간호’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혁신적인 실습 교육환경도 조성해 가상현실(VR) 핵심술기 프로그램을 기본간호학 실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학과 자체적으로 12뇌신경계 기능검사 AR 콘텐츠와 간호 술기 VR 프로그램도 개발해 간호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우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학년별 교과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학년 대상으로 3D Organ VR을 활용한 VR(3D Organon VR) & 3D(Anatomage Table-Alpha) 해부학 특강을 진행했고, 3학년 재학생을 위한 의료인 기본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185명이 기본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향후 안산대 간호학과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창의 학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대 관계자는 “간호학과 2~4학년을 대상으로 전공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핵심역량강화실습 및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예비 전문의료인으로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술기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동열 안산대 총장
윤동열 안산대 총장

[인사말] 윤동열 안산대 총장, “모두가 WIN하는 혁신교육 플랫폼으로 웰니스 인재 양성 나서겠다”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나를 알아주는 대학 안산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갖추고 지속적 성장을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 전문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이미 교육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ICT 기술은 대학교육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새로운 교육환경의 도래에 부응해 안산대는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지속적 성장을 응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 공유하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지속적 성장을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 플램폼’이라는 새로운 대학발전계획 ‘VISION 2026’을 수립하고 선포했습니다.

또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수행에 있어 ‘모두가 WIN하는 혁신교육 플랫폼’이란 사업목표를 제시하고 AU-WINGS (웰니스, 융복합, 현장실무, 글로컬, 봉사나눔)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했습니다. 동시에 경쟁력 있는 간호 보건 계열의 학과와 ICT 학과들을 보유한 점을 활용해 웰니스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웰니스 ICT 융복합 직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웰니스 ICT 융복합 역량 모듈로 이루어진 교육과정도 마련해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산업체-대학-지방정부기관 간 공유협력 활동 지원, 국제 통용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대학 간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평생직업교육 운영 등 다양한 지역 친화 정책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학은 이제 더 이상 멈춰있어선 안됩니다. 대학에 부여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안산대는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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