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HE, 2024년 세계대학평가 순위 발표

울산대 전경.
울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세계 501-600위로 경북대, 부산대와 함께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에 올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국내 6위·세계 199위로 울산지역 2개 대학이 모두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울산대는 올해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세계대학평가 국내 10위·세계 417위, 우수 논문을 평가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13위·아시아 313위,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국내 10위·세계 253위의 순위에 올랐다.

THE는 올해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1799개 세계 대학에서 1904개 대학으로 늘려 △연구의 질(30%) △교육여건(29.5%) △연구 환경(29%) △국제화(7.5%) △산학협력(4%)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연구의 질 국내 10위·세계 579위 △교육여건 국내 23위·세계 725위 △연구 환경 국내 25위·세계 550위 △국제화 국내 37위·세계 1694위 △산학협력 국내 15위·세계 190위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62위), 연세대(76위), KAIST(83위), 성균관대(145위), POSTECH(149위), UNIST(199위) 등 6개교가 세계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대학평가’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39개교였으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부경대가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였으며, 다음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12위), 중국 베이징대(14위), 싱가포르국립대(19위), 일본 도쿄대(29위), 싱가포르 난양공대(32위), 홍콩대(35위), 중국 상하이자오퉁대(43위), 중국 푸단대(44위), 홍콩 중문대(53위), 일본 교토대(55위), 중국 저장대(55위), 중국과기대(57위), 서울대(62위), 홍콩과기대(64위), 중국 난징대(73위), 연세대(76위), 홍콩시티대(82위), KAIST(83위), 홍콩이공대학(87위) 등 19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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