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V-STAR+’ 수립…지역 전략산업 연계 강화 재정자립형 대학 실현
15개 교수학습 세부 프로그램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실현 강의역량 제고
학생 맞춤형 취·창업 지원 활발… 충북 전문대 취업률 7년 연속 1위 성과

충북보건과학대 입구.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 입구.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대학의 비전인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산업·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전략을 수립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주도형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들이 수업 중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들이 수업 중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 교육과정운영 고도화, 미래형 교수학습지원 = 충북보건과학대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시대적 사회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 강화, 재정자립형 대학 실현을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CPV-STAR+’을 새롭게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설계한 교육혁신 모델인 ‘개방형 융합교육 시스템’을 고안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정 운영방식에 비해 개방형 융합교육은 비교과·교과 융합교육, 옴니버스식 융합교육 및 지역사회 서비스러닝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실무능력 제고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보건과학대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진행한 1주기 혁신지원사업에 이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2주기 혁신지원사업에서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과정운영 고도화 △미래형 교수학습지원 △학생통합지원체계 구축 △취창업 역량강화지원 △산업수요맞춤형 산학공동교육 △산학네트워크 고도화 △지역사회연계 상생발전 플랫폼 구축 △대학의 사회적가치 실현 등 8개 추진 전략을 통해 총 7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별 효과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 성과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 학생역량강화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 충북보건과학대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추구하는 4대 핵심역량과 8대 하위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립했으며, 다양한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별 진로에 따라 균형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역량강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신입생 입학 직후 역량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분석한 후 재학 중 취약 분야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이수할 교양·비교과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치기공과 학생들이 치과용 CAD 프로그램으로 치아모형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학생들이 치과용 CAD 프로그램으로 치아모형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취업시키는 대학!’ = 충북보건과학대의 슬로건은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취업시키는 대학!’이다. 교육은 대학의 기본 사명으로서 모든 대학이 잘 가르치는 것을 추구하지만 충북보건과학대는 차별화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5개의 교수학습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창의적 교수학습능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교원 연수, 창의적 교수법 운영과 교수학습동아리 운영, 교수학습혁신대회 등을 통해 교원의 강의역량을 제고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만족도가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초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U&I 학습유형 검사를 통한 맞춤형 학습법 특강, 학습튜터링과 각종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전공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의 슬로건인 ‘잘 취업시키는 대학!’은 객관적 지표인 취업률로 증명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21년 79.2%, 2022년 76.4%의 취업률을 보이며 충북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입학 직후부터 개인별 MBTI검사, 진로적성검사에 의한 맞춤상담을 실시해 3가지 차원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설계경진대회 등 개인 차원의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학과 차원의 다양한 현장실무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대학과 산업체 간의 소통경로를 다양화·상설화해 산학공동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산학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학에서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이력 정보는 학생이력관리 시스템에 입력돼 체계적으로 누적·관리되며 평생 e-portpolio가 제공된다.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 학생이 행복한 대학…학생중심 경영 추구 = 충북보건과학대가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자율성과지표는 ‘학생행복지수’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전체 신입생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하며 비정상소견으로 판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복지프로그램과 학생상담클리닉을 통해 지원한다. 이후 정상범위로 돌아오는 학생비율과 학생만족도를 이용해 복합적으로 학생행복지수를 판단한다. 이는 표면상의 학생만족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의 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경영을 하고자 하는 충북보건과학대의 의지를 나타낸다.

충북보건과학대의 기존 슬로건인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취업시키는 대학!’은 우수 교수학습지원 전문대학 선정과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한 취업률과 유지취업률로 성과를 증명받았다. 이제 충북보건과학대는 상위개념으로 나아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졸업 이후 소속된 조직과 지역사회, 최종적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을 양성하고자 한다.

[인사말] 박용석 총장 “지역사회와 상생…고등직업교육 혁신의 선두에 설 것”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충북보건과학대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산업,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명문대학으로서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4대 정책추진방향으로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 특성화 대학 정립 △교육혁신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선도대학 실현 △365 열린 캠퍼스의 평생직업교육 대학 구축 등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무엇보다 취업률이 높은 대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혁신지원사업 이외에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 교육기부 우수대학, 우수 교수학습지원 전문대학, 고용노동부 P-TECH 운영기관, 환경부 그린캠퍼스 등에 선정됐으며 지역주민의 평생직업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혁신을 추구하며 학생의 역량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평생직업교육의 핵심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및 지역산업체와 연계해 전문대학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는 새로운 고등직업교육의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 확립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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