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발전방향 제시와 대학 현장의 언론을 대변하는 대학종합전문지로서 한길을 걸어온 한국대학신문 창간 35주년을 22개 사이버대학교를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5년간 한국대학신문이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획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고등교육기관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취재기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대다수의 교육학자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고등교육은 앞으로 ON-OFF LINE 대학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동일한 교육 방법에 의한 비대면 교육이 이뤄지는 경우 교육수요자들의 선택은 콘텐츠의 질과 내용에 따르게 되는 무한 경쟁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6일 교육당국에서 입법예고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OFF LINE 대학들도 모든 분야의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한국대학신문이 일반대학-사이버대학 간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등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사이버대학들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 원격교육과 평생교육의 핵심 대변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금 창간 35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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