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올바른 인재, 선도적 실천인재, 현장전문 인재, 나눔 인재’의 인재상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 중심 현장실무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평생직업교육기반 △미래인재양성 △현장실무형 융복합 혁신교육 △지역-글로벌연계 산학협력 공유혁신 △대상 맞춤형 포용적 행정지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글로벌과 경기도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컬 산학협력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계 없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정부재정재원사업 선정 = 서정대는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과 함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23-2025),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 2022-2024),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공동 훈련센터(2021-2023),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장학금사업 경기인천북부거점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간 약 165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및 기자재 구축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2024년도 미래자동차 과정으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아 전문학사에서부터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수 인재 양성 = 서정대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지역사회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지역사회 니즈를 반영한 봉사활동이다.

지역사회 공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혁신지원사업단은 주기적인 지역사회 연계 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 문제와 상생의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의 경우 지난 8월 28일 제1차 소셜 PBL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셜 PBL 경진대회는 지역과 대학의 연계 활성화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내가 양주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셜 PBL 경진대회 수상자(간호학과, 이지연 외 6명)는 양주학 강의를 수강한 후 지역의 이해를 바탕으로 <알아보go, 즐겨보go: 양주시 청년들의 MBTI 유형을 파악하고 휴식방법을 알아보자>를 주제로 청년정책을 제안, 2023년 양주시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위상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소셜 PBL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지역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회 SJ 창업 유레카 PARK> 개최…지역사회 창업의 문을 열다!” = 서정대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공공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제1회 SJ 창업 유레카 PARK 개최를 통해 재학생, 양주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청년 창업기업 전시·홍보를 통해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 행사에는 지역사회 청년 창업기업 홍보·전시 및 취·창업 상담 부스 운영, 문화공연,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취·창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예비 창업자에 대한 지원과 창업 관련 소통창구가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행사인 2023년 양주시 공정무역 페스티벌과 사회적경제 <기버마켓>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염일열 대외협력처장은 “제1회 SJ 창업 유레카 PARK 개최를 통해 서정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창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청년 창업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공유 협력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 글로벌 교육의 스탠다드 = 서정대 혁신지원사업단은 학과전공특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도 공을 들인다. 실습교육과 취업연계가 가능한 해외산업체와 협약체결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에 적합한 문화적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학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14일간 현장실습과정을 다녀왔으며 사회복지과, 의료코디네이션과, 간호학과 재학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7월 24일부터 4주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두바이에서의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미들섹스대학교에서 학과 전공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동시에 왕립 쉐이크칼리파 전문병원(Sheik Khalipa Specialty Hospital(SKSH)과 프라임 병원(Prime Hospital)의 현장 실습을 통해 다양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지원사업단은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한걸음 나아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나는 성과를 다시 교내 재학생들에게 공유·확산하는 교육모델을 시도했다. 연수기간 동안 두바이의 미들섹스 대학과 말레이시아의 링컨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양 대학의 학생이 함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글로벌 세미나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강화와 더불어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서정대는 글로벌 포럼을 후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더 견고히 다지는 체계적인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두바이 현지 Prime Hospital 과 MOU 및 취업의 자격 요건을 검토, 조율 중에 있으며 글로벌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끝이 아닌 실제적 취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 글로벌 산업공학, 글로벌 융합복지, 뷰티 등 “외국인 유학생 교육 강점” = 서정대는 2022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 있어 선박도장공을 포함한 E-7 비자 취득 인원 60명을 배출한 성과를 시작으로, 올해 E-7비자 취득 100명을 목표로 현장실무중심의 공학계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아트과의 유학생 또한 2023년 서울 인터내세널 뷰티콘테스트 헤어부문(8명), 피부미용부문(12명)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외국인 유학생의 실제적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혁신지원사업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교육환경개선, 장학금 및 자격증 취업 지원 등 포용적 유학생 지원 체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에 서정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정주인력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 혁신지원사업 통한 자격증 및 국가시험 지원프로그램 운영 = 서정대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는 국가시험에서 전통의 명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올해도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100%가 응급구조가 시험에 합격, 11년째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학과도 지난 2월 졸업자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응급구조과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지도하에 ACLS, KALS, BLS 및 LSK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두 학과는 김흥용 서정대 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486병상) 회복기 재활병원인 서송병원에서 안정적인 현장실습의 기회를 통해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과는 2013년에서 2023년까지 11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한 서정대의 대표적인 공무원 배출학과로, 전담 교수의 관리 아래 특별반을 운영하며 소방공무원 및 관련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소방안전관리과는 △1급·2급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설비산업기사 등 양질의 자격증 획득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문화재청 산하 기관, 한국안전인증원 등의 공기업 및 한방유비스, 융도엔지니어링 등과 같은 국내 대표 소방업체로 취업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합 역량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교육환경 및 실습실 개선,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관리, 학과맞춤형 자격증 지원 프로그램, 학습지원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인사말] 양영희 총장 “산업현장 맞춤형교육과 평생직업교육으로 2030년 경계 없는 혁신 통한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은 NEW 서정비전 2030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경계 없는 융합교육과 산학연 파트너십 실천’이라는 비전과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성인학습자와 외국인 유학생을 포용하는 미래형 평생직업교육 혁신체계구축 및 글로벌-지역사회-지역산업-지자체와 공유협력하는 고등직업교육 혁신특화체계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서정대학교는 20년 전 입학생이 472명에서 시작해 현재 7264명의 재학생이 성장하고 있는 대학교로 성장했다.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 및 글로벌 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서정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이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향후 서정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열린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와 더불어 대학이 갖는 다양한 가치와 역량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상생의 표준이 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