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청년영화제, ‘8년 만에 부활’…예비 영화인 꿈 싹트는 출발선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 LINC사업단,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간 3자 협약

서강청년영화제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청년영화제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서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달 26일 ‘2023 서강청년영화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2023 서강청년영화제’ 등 지역사회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해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와 LINC사업단,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간의 3자 협약이 체결됐다.

서강대는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회에 걸쳐 ‘서강 데뷔작 영화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의 사정으로 중단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8년 만에 영화제가 부활하면서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예비 영화인을 다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태경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 생활 속에서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기회를 포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서강청년영화제’는 청년 예비 영화인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영화 제작,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 구성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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