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 CECO에서 진행…산·학·연·관 전문가 160여 명 참석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제조 산업 분야’ 혁신 논하기 위해 마련

 ‘초거대제조AI산업과 경남제조업의 미래’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초거대제조AI산업과 경남제조업의 미래’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SW중심대학사업단은 창원 CECO에서 경남대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초거대제조AI산업과 경남제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용 창출 역량, 생성형 AI기술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제조 산업 분야의 혁신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내 초거대제조AI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문구 삼정KPMG 전무는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가 지역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장석재 아마존웹서비스(AWS) Solutions Architect, 김선식 구글코리아 전무, 최재형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등 3대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 발전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확산 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홍승호 한양대 교수는 AAS 중심의 제조 데이터 표준화 추세와 EU가 주도하고 있는 Manufacturing-X 신기술을 소개했다. 최준균 KAIST 교수는 경남 주력산업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거대제조AI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미래 비전을 전했다.

정태욱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KAIST,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등과 함께 공동기술연구센터를 경남도 내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남이 초거대제조AI산업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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