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교 58년 전통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
수도권 서울 서남부지역 제조업·지식서비스 연계
작품개발 동아리 ‘PD Lab+’ 창의·융합 역량 강화

동양미래대 PD Lab Star실. (사진=동양미래대 제공)
동양미래대 PD Lab Star실. (사진=동양미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기술만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965년 개교했다. 58년 전통의 전문대학으로서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 기술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고, 산업체와 사회를 발전시킬 전문 직업인을 양성해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학과 산업체의 수요변화 등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뉴미디어 등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양미래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한 단계 심화한 ‘P²S+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기존 P²S 인재에 ‘후속(post)’의 의미를 갖는 ‘플러스(+)’를 덧붙였다. 실용 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으로 P²S+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각오다. ‘P²S+형 인재’는 전문성(Professionalism)과 인성(Personality), 사회성(Sociality) 등을 갖춘 인재를 가리킨다. P²S+형 인재를 양성해 서울지역 유일의 공학 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 미래 교육 대응, 산업수요 역량 기반 ‘현장 중심 교육과정’ = 동양미래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교육혁신 영역에서 5개 분야를 고도화한다.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역량 기반 현장 중심 교육과정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체제 △성과 기반 질 관리 체제 △맞춤형 학생 지도·상담 체제 등이다.

동양미래대는 산업수요 역량에 기반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융합·실용 기술 교과목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프로젝트식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실습실 환경 개선 △기자재·재료 지원 △교수 대상 교수법·직무능력 향상 특강, 산업체 연수 △학생 대상 기초학습 능력 향상 △학습유형 진단 △학습 상담 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교수법을 다양화하고 학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콘텐츠 개발, 촬영 전용 스튜디오 구축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산업체 수요변화를 반영하고자 소프트웨어·뉴미디어 등 신산업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학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동양미래대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동양미래대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젝트 기반 교육도 확대 = 산학협력 혁신은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창의·융합 교육 강화 △현장 실무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취·창업 역량 강화 등이다.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현장 중심 공용 교육 공간도 한층 수준을 높였다.

프로젝트 기반 교육도 확대했다. 기존의 PD 랩(Project Development Lab)을 발전시킨 작품개발 동아리 ‘PD Lab+(Project Development Lab+)’를 운영해 △작품 개발비 지원 △공간 제공 △각종 경진대회에 우수 작품 발표 △성과 홍보 등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했다. 대학 고유의 창의·융합 교육 체계를 완성해 ‘구직-구인(학생-산업체)’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 = 동양미래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연계 지원 △평생교육 지원 △국제화 역량 강화 등도 혁신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라는 발전전략에 따라 대학보유 유·무형 자산을 지역사회·산업체에 지원하는 지역 연계 사업을 수행했고, 재학생의 창의 역량 교육과 현장 실무 교육이 가능한 프로젝트식 교육으로 디자인사업을 운영해 재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김교일 총장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지식집약형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 발전하는 것과 연계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를 구축했다”며 “대학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대학이 구심점이 되는 산·학·민·관 협업으로 오픈 플랫폼 중심의 지역 연계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평생교육 파일럿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과 연계해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라며 “시대에 맞춰 평생교육과 국제화 역량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프로젝트 기반 ‘PD Lab+’, 창의적·차별화 직무역량 강화 = 동양미래대가 운영하는 작품개발 동아리 ‘PD Lab+’는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제식 교육을 제공한다. 전공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현장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신산업 융합 분야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강화한다. 기존의 전공동아리보다 높은 수준의 창의·융합 프로젝트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PD Lab 사업을 발전시켜 PD Lab+ 제도로 한층 혁신시키고자 △PD Lab Rookie-Star △PD Lab Pre-Star △PD Lab Star 등 3단계로 세분화해 등급에 적합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토대로 창의 능력 강화 활동을 제공한다. 교외 경진대회나 동양미래엑스포(EXPO)에 참여해 거둔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PD Lab 작품에 대해서는 더욱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동양미래대에에 따르면 현재 55개 PD Lab에 1167명의 학생이 등록해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개 PD Lab은 우수 개발 동아리(PD Lab Star)로 인증돼 별도로 조성된 스튜디오 공간과 연구 장비, 재료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동양미래대는 특허출원과 창업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들을 학교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양미래대 도서관
동양미래대 도서관

[인사말] 김교일 총장 “미래 직업교육 선도 사명감으로 P²S+형 인재 양성할 것”

김교일 동양미래대 총장
김교일 동양미래대 총장

“동양미래대학교는 전통 공학 계열 학과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디자인·경영 계열 학과들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인 융합 교육을 하기에 매우 적절한 대학입니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사업, 신산업분야 혁신 선도전문대학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문직업인 양성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양미래대는 ‘실용 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한 P²S+형 인재 양성’을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기타혁신의 3대 영역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교육 기반 확충, 맞춤형 학생 지원, 취·창업 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의 부문에 대해 세밀하게 기획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서 시행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수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업 간 중복 방지와 시너지 증대를 위해 산학협력단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동양미래대는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전문대 교육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공유·협업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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