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문제 예방에 대한 중요성 공유 및 방안 모색
13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학술대회’를 13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원불교사상연구원과 은하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주관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원불교 다시살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 발표는 한내창 원광대 명예교수의 ‘자살예방과 원불교 생명존중 사상’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국내 자살예방 교육 권위자인 자살예방협회 권순정 교수가 ‘1만 시간의 여정’, 한림대 김경희 교수가 ‘자살예방 실천 사례’,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이은수 교수가 ‘원불교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을 각각 발표한다.

한편,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날 학술대회는 자살예방에 관한 이론적 사상과 다양한 현장의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의 성공적 실천 사례,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예비연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원불교사상연구원 고시용 부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속되고 있는 자살문제 예방에 대한 중요성 공유 및 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학술적 성과와 더불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깊이 새겨지기를 기대한다”며 학술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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