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앞장섰다.

10일 10시부터 16시까지 교내 정문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부스에서 진행된 헌혈캠페인은 교직원 및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호원사회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전라북도 혈액원과 함께 혈액부족 문제해결과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매학기 2회 이상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도에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해 오는 25일까지 7천명 참여를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는 만큼 호원대도 전북지역의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고자 대학 구성원들이 마음을 한 데 모아 생명 나눔 활동에 일조했다.

또한, 호원대 호원사회봉사단은 매 학기 사회봉사 교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유도하기 위해 학기마다 헌혈 봉사를 진행해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헌혈증을 기부하면 봉사 시간을 추가로 인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헌혈 후 기부된 헌혈증은 필요한 기관에 재기부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전북지역 내 혈액 수급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국가 및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들을 모색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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