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2023년 전문대학생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나에게 전문대학이란’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대학과 고등직업교육의 특징을 비롯해 전공 공부와 대학 입시 등을 준비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수기에 녹여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18시까지다. 수기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다.

공모전 심사 후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상은 총 2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5명을 선정하는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20만 원과 상장을 전할 예정이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들이 전문대학을 선택한 이유와 전문대학이 학생들에게 끼친 영향, 전문대학 졸업 후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난 이야기 등 전문대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수기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남성희 회장은 “전문대학은 유니크한 전공을 선택해 전문직업인이 되고자 진학하거나 직업교육을 받고 일찍 사회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며 “수기 공모전을 통해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문대학을 선택한 학습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