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고교교사, 학부모, 법조계, NGO, 언론계 등

시민공정성 감시단 위촉식.
시민공정성 감시단 위촉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남대학교는 공정한 대학입시 운영을 위한 ‘2023년 시민공정성감시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2일 56주년기념관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장학사, 고교교사, 학부모, 법조계, NGO, 언론계 등 각 분야 대표 6명이 감시단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감시단은 오는 12월 22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원서접수부터 면접, 실기, 합격자 발표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한남대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공정성 감시단을 발족시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형식적인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공정성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감시단은 사전교육을 마치고 학생부종합전형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며, 대학은 대입전형계획 수립과 대입전형 운영에 감시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시민공정성감시단을 운영해본 결과 입시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입시제도 운영 전반 개선안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에도 시민공정성감시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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