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충북지역 16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간 벽을 허물고 동반 성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12일 ‘2023년도 10월 충북지역 대학 총장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충북지역 16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간 벽을 허물고 동반 성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강동대학교, 대원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16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지역 16개 대학은 교육자원 개방,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개발·운영 협력,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 대학 간 벽을 허물어 대학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충북 지역내 전체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나아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고, 2025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지향하는 지역발전과 연계해 지역대학이 지역성장을 견인 할 수 있는 대학 간 네트워크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사업 추진에 따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두 대학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충청북도 지역 내 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지역발전 계획과 대학 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지역의 실수요에 기반한 충청북도 RISE계획 수립에 충북지역 16개 대학이 다양한 정책을 제시 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