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진구 V-활력 충전 페스티벌’ 일환
이태원 참사 이후 CPR 실습에 대한 시민 참여도 높아져

‘2023 부산진구 V-활력 충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의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 (사진=동의과학대)
‘2023 부산진구 V-활력 충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의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 (사진=동의과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는 지난달 23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2023 부산진구 V-활력 충전 페스티벌’에 참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함께 영아, 소아, 성인에 따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 방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부터 노인, 외국인, 국회의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마네킹(애니)을 이용한 실습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세훈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학생은 "심정지 직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최초 반응자나 신고자의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며 "실제 시민들이 쓰러진 사람을 목격했을 때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침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관과 각종 행사 등에 방문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