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으로 최적 자동차생산법 제시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 효율적인 자동차 생산을 위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미래모빌리티사업단(단장 안경관)이 지난 13일 자동차 생산 현장의 생산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어 자동차를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미래모빌리티전공 학생 6개 팀이 참가했다.

미래모빌리티전공은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인 공유대학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울산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상국립대,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대회는 주최측에서 제시한 실제 자동차 공장의 생산 현황 자료를 데이터 분석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스팟파이어(Spotfire)를 활용해 최적의 가동률과 처리율을 찾아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은 울산대 기계공학부 3년 송성모‧이준기‧김민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모델별 최대 생산수량과 실제 생산수량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생산과정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생산현장 개인 작업자의 생산현황 분석을 통해 입사경력 1년 전후와 30년 이상에서 불량률이 높음을 발견해 신입 사원과 경력 사원의 생산교육 필요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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