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의 타운홀미팅.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도서관 1층에서 개최한 타운홀미팅은 신종석 총장, 전병식 교목실장 등 주요 부처장과 전선희 총학생회장, 김고은 부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진, 학과 대표 학생들이 참석했다.

심현숙 입학홍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은 ‘대학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식메뉴 개선, 교양과목 수요조사, 비교과프로그램 추가 운영,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각 학과 대표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운영, 전공모니터링단 운영, 대외활동 출석인정 등 대학 생활에 따른 문제부터 수업과 대학운영 전반에 대해 가감 없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 신종석 총장과 부처장들은 재학생들의 사소한 얘기에도 메모하며 경청했다. 또한 질문된 내용에 대해 관련 분야의 부처장들이 답변을 하기도 했다.

신종석 총장은 맥시코의 유명 조각가 콘트레라스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조각상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우리의 도전과 시도는 대학 발전과 교육환경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으면 아픔도 없지만 성장도 없게 된다. 우리가 시도한 대로 다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성장이기 때문”이라고 김연수 소설가의 말을 인용하며 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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