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치유식품분야로 출전…대상, 최우수상, 금상 등 주요 수상 휩쓸어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사진=서정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그린식품가공과는 지난 15일 일산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유식품대전은 자헌대부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순의 선생이 편찬한 의방유취를 침탈한 일본의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순의 선생을 추모하는 산가요록 큰상차림나누기, 산나물비건발효치유식품, 전통치유식품, 현대인의 식생활로 승화된 퓨전치유식품경연대회다. 대회 내용은 남북향토치유음식의 재현, 남북한 겨레의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남북통일치유김밥경연 등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개최됐으며 전국 253개팀이 출전했다.

그린식품가공과 재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전통치유식품분야로 출전했다. 대회 수상자로 김수남 학생 농식품부장관상(대상), 박미영 학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상(대상), 이봉우·엄태권 학생 서울시의회의장상(최우수상), 이정자 학생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금상)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남 씨는 박물김치, 박고지김밥, 박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의성전순의기념사업회와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공동으로 발굴해 수여하는 長今이 교지를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서 양주시, 연천군, 서정대가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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