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한국대학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35년 동안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고등교육의 정책 전문정론지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429개 대학의 튼튼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대학신문의 더 큰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은 대전환기에 있습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기존 대학의 틀과 내용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대학 규제 혁파와 혁신동력 지원을 위한 고등교육정책의 과감한 변화와 전환을 오래전부터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학의 자유와 자율은 충분히 보장되지 못했고 지방 한계대학의 구조개선 작업은 정치권이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과감하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하는 대학, 시대의 요구를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교육 당국과 정치권의 노력과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길에 한국대학신문이 함께 중심에 서주십시오. 35년의 경륜과 지혜를 담은 한국대학신문의 정론을 교육 당국과 정치권이 존중하며 정책의 동반자로 함께한다면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대학신문은 제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늘 좋은 정보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전문지이자 정론지로서 더 큰 발전과 더 큰 변화로 미래로 뻗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성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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