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COLiVE)가 지역대학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제3회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제3회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 과정 연수는 오는 19일 서울 바비엥2교육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전국 전문대 교직원 약 5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의 ‘로컬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해’ ‘지역자원 아이템 발굴 및 선정’ 등 강좌가 진행된다. 또 장상문 대구보건대 지역산업연구소장의 ‘지역자원 조사 방법 실제’ 강좌도 예정돼 있다.

한광식 사무총장은 “전문대학과 지역이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지역자원의 잠재 가치를 발굴·발전시켜 혁신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COLiVE는 지난해 5월 창립해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과정과 자격검정 과정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10월 국내 최초로 로컬 크리에이터 민간자격 등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로컬 크리에이터 2급 교육과 자격검정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 사무총장은 “내년도에 1급 자격 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자체 로컬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