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경.
동의과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가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BB21플러스(Brain Busan 21 plus) 7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BB21플러스(Brain Busan 21 plus) 사업은 우수 연구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대학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석·박사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이번 7단계 BB21플러스 사업에 융합인재형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 확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설계, 생산, 정비 인력양성 사업단’에 선정돼 2028년 9월까지 5년간 약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의 등록금 외 생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호 사업단장은 “지난 6단계 BB21플러스 사업 5년 동안 부산시에서 지원한 사업비는 많은 재학생이 질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었다”라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학과의 경쟁력과 부산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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