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대학 협력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강화

전북대 정문 이미지.
전북대 정문 이미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서남권 3개 대학은 Chat-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충청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19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남권 3개 대학과 기술경영(Management Of Technology, 이하 MOT) 대학원 및 패밀리 기업들이 지역 지능화를 모색하고자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정책 사업 동향(전북대 IS PARK 김동환 연구소장) △5G 모바일엣지컴퓨팅 기반 지능형 제조 서비스 방안(엔솔루션 권재욱 이사) △디지털 혁신의 중심, 반도체(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현익 부연구위원) △디지털전환 지자체 접근방향(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지역 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과 산업 지능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전북대 MOT 사업단 배준수 단장, 충북대 MOT 사업단 김지대 단장과 호서대 MOT 사업단 박승범 단장을 비롯해 전북과 충남·충북지역의 MOT 참여기업과 석·박사생 및 졸업생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4회에 걸쳐 세미나와 함께 지역 지능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앞서 서남권 3개 대학은 공동교과 운영, 학점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 및 충청 지역의 기업 성장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기업에 매출 증대,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자금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산업 지능화를 통한 구조 전환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모델을 확대하고자 MOT 관련학과 및 지역 기업, 연구소와 함께 지능형 제조, 스마트 바이오, ICT 활용 융합·혁신 등 분야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 지능화 사업화와 함께 혁신 기술 사업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전북대 MOT 사업단 배준수 단장은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ICT 융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지능화 전환에 기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이 중소기업에 적용되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충북대, 호서대 기술경영학과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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