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440억 매출 성과 끌어내
딥테크 기술창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

고려대 전경.
고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22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는 2019년 주관기관으로 처음 선정돼 2022년까지 4년간 창업기업 87개 사를 발굴, 매출액 440억 원, 고용인원 475명, 약 190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끌어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 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진입과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595개 사를 선발해 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 및 목표시장 진입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고려대는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등 내부 협력 기관과 함께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해 왔다.

천홍구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딥테크 기반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고려대가 보유한 우수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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