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발명진흥원 후원, 청주대 지식재산교육&상용화센터 주관

청주대 ‘2023 창의아이디어&발명디자인 경진대회’ (사진=청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 19일 ‘2023 창의아이디어&발명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대학 청암홀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독창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미래의 혁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원의 후원을 비롯해 청주대 지식재산교육&상용화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이현준 씨의 ‘Measure Roulette(측정 룰렛)’이 차지했다. ‘Measure Roulette’은 고층에서 로프를 이용해 일하는 작업자들의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발명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의 회전형 안전고리 하네스는 버튼 조작과 로프 조작이 쉽고 편리해 작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고등부 대상은 홍명은 학생의 ‘아코디언 탈의실’이 선정됐다. 이 발명은 아코디언과 학교 접이식 철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이동 접이식 탈의실이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젊은 발명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발명디자인 기량은 실제로 시장과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식재산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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