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과정생 10명 모집…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전북대 전경.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식물방역대학원 제3기 신입생을 11월 6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식물방역대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각 대학에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

전북대는 이번 모집에서 석사학위 과정생 1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다.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구술고사를 거쳐 12월 22일 오후 5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입학원서는 전북대 식물방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식물병역대학원은 주관대학인 전북대가 ‘AI기반 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경북대는 ‘검역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을, 전남대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적 방제 기술 개발’ 등을 맡아 분야별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병해충의 예찰은 전북대, 검역은 경북대, 방제는 전남대 등이 맡아 3개 대학이 공통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과 대면으로 실험·실습 수업을 운영한다.

백승우 식물방역대학원장은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관리, 검역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농업 생산의 현장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학생들이 병해충 검역·관리 분야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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