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스마트전기‧ 호텔조리관광과 등 3개 과 지원자 대상
약정기업 정보 제공‧산업체 특강‧ 면접 차량 및 정장 대여 서비스

동강대 잡매창 행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현장 실무형 인재를 꿈꾸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자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된다.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교내도서관 5층 멀티스튜디오 및 미디어센터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2회 잡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11~10월5일 2024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강대는 2024학년도 입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과(15명) △스마트 전기과(30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 3개 계약학과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이번 잡 매칭 행사에는 ㈜뉴젠스 최규환 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채환 박사, 좋은인재교육 조익수 대표 등 산업체 전문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과(27곳), 스마트전기과(40곳), 호텔조리관광과(40곳) 등 학과별 약정기업과의 1대 1 매칭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동강대는 지난 16일 부터 2주간 면접이 예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자들에게 정장 대여 및 차량 등을 서비스한다.

동강대 김명수 산학협력단장은 “잡 매칭을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입학부터 취업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호남제주지역 대표로 교육부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60억 원을 지원 받는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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