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ASF 취업한 ‘화학공학부 졸업생’ 강사로 나서
자기소개 작성, 면접 준비 노하우 등 취업 스토리 전해

울산대 화학공학부를 졸업한 김건우씨가 지난 19일 교내 화학공학관 강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 화학공학부를 졸업한 김건우씨가 지난 19일 교내 화학공학관 강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이 취업 성공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은 19일 교내 화학공학관 강의실에서 저탄소그린에너지전공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는 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 바스프(BASF)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건우 씨가 나섰다. 그는 2019년 울산대 화학공학부 졸업과 동시에 BASF에 입사해 생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씨는 강연에서 지도교수와의 상담,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BASF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의 노하우도 공유했다.

김 씨는 “저학년 때 진로를 설정한 뒤 전공 교수와의 상담을 이어가며 미래를 대비한 점이 취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울산대 학생들이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환경을 바탕으로 울산에 소재한 유수 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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