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학과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협약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사업이 시행된다.

전남도는 24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목포대 등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대학은 목포대와 순천대, 동신대, 대불대, 순천 청암대, 목포 과학대 등 6곳으로 이들 대학은 각자 복지지원사업을 결정해 해당 대학 졸업생과 졸업예비생들을 고용,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목포대는 조손가정 통합사례 관리 등 3개 사업, 순천대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아쿠아운동 프로그램, 동신대는 실버건강관리 서비스, 대불대는 다문화가정 아동 적응지원 서비스 등이다.

또 순천 청암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지원사업을, 목포과학대는 청소년약물예방 교육담당 서비스를 하며 일선 시군은 저소득층 가정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올해에만 총 56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이를 위해 청년사업단 참여인력 534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의 이해, 사업추진 방향 등을 교육했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서비스기업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고 성장률 둔화, 고용없는 성장 등 새로운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산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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