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브로, 일본 현지 업체에 ‘에이크리스’ 80만1600달러 수출 계약 체결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 개발…턱관절·거북목 통증 완화 특허 기술 적용

일본 현지업체 톰슨사와 피티브로의 계약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일본 현지업체 톰슨사와 피티브로의 계약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메디컬 기업 ‘㈜피티브로’(대표 김태훈, 물리치료과 23년 졸업)가 일본에 10억 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티브로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MEDICAL JAPAN 2023 박람회’에 ‘에이크리스(AcheLess)’ 제품을 출품해 일본 현지업체인 ㈜톰슨사로부터 총 80만16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피티브로는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들이 만든 메디컬 벤처기업이다. 에이크리스는 휴대형 SSP(silver spike point) 스마트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다. 해당 장치는 턱관절 및 거북목 통증(두통) 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피티브로는 올해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도 20억, 3년 내 1000억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 연말에는 코넥스 상장과 중소기업청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태훈 대표는 “모교인 경남정보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과 1000억 매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보대는 피티브로를 대학의 창업공간인 ‘K-테크밸리’에 입주시키고 기술 자문과 대외협력, 인프라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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