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원광대, 한서대와 공동 주관
SDGs 중심 소셜벤처 창업가 발굴‧육성 목표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이 ‘제3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문대와 함께 목원대 LINC3.0사업단,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한서대 LINC3.0 사업단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한곡물협회, EGS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대회 측은 인구 소멸과 빈곤, 기후 변화, 환경 파괴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촉진하고 SDG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셜벤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17개의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로 공모 주제를 선정했다. 지원자는 이 중 하나 이상의 아이디어로 참가하면 된다.

기존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에 국한됐던 대상 범위도 국민 전체로 확대됐다. 또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를 구분해 평가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11월 2일 본선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경쟁해 수상팀이 결정된다. 투자자와 스타트업 등 창업 전문가 평가를 통해 총 20개 팀이 수상하며, 총상금은 2040만 원이다.

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국민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만큼 SDG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셜벤처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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