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업체 ㈜Dejuvent, ㈜ZENS 등 함께 참여

청주대 무역학과와 GTEP사업단이 2023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에 참가했다. (사진=청주대)
청주대 무역학과와 GTEP사업단이 2023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에 참가했다. (사진=청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비즈니스대학 무역학과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에서 개최된 ‘2023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Expo Beauty Show Mexico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뷰티쇼에는 충북지역 기업체로 ㈜Dejuvent와 ㈜ZENS가 뷰티 관련 상품으로 참가했으며, 청주대는 이광민(무역학과 3학년), 안기환(지적학과 4학년), 원명은(무역학과 3학년), 장민교(항공서비스학과 4학년) 학생등이 참가했다.

이광민 학생은 “현지에 와보니 중남미 국가 뷰티산업의 상승세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바이어에게 한국산 제품이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표현을 자주 들어 한국산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박람회였다”고 말했다.

원명은 학생은 “산학협력 기업인 ㈜데쥬벤트가 콜롬비아 수입업체와 5년 동안 8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멕시코 박람회를 통해 K-화장품의 이미지가 긍정적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론적으로 배웠던 무역 용어들을 현지 바이어와 협상하면서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재영 학과장(GTEP사업단장)은 “한국 수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수출국 편중 현상인데, 이번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박람회 활동을 수행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주대 무역학과와 GTEP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들의 실무경험과 직무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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