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 어려운 장애인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
국립장애인 도서관, 전북대 비롯 12개 기관 선정

전북대 중앙 도서관 전경. (사진=전북대)
전북대 중앙 도서관 전경.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중앙도서관이 국립장애인 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책나래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립장애인 도서관은 전국 1113개 참여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준영 중앙도서관장은 “국립대학교 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비장애 학내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정보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나래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과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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