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구직자 몰려…74개 지역 우수 기업에서 710여 명 채용 목표

선문대 본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충남 잡다한 페스티벌' 현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개최한 ‘2023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이 성공적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둘째 날인 25일 선문대 본관 광장에서는 충남 일자리 축제인 ‘충남 잡다(Job 多)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선문대를 비롯해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아산시, 천안시, 고용노동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선문대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에서 지원했다.

'충남 잡다한 페스티벌' 현장.

선문대 본관 광장에는 3개 관에서 14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현담산업, KB오토시스, ㈜엔켐, ㈜우익반도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74개 우수 기업이 구인 인원 710여 명을 목표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을 포함해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열띤 성황을 이뤘다.

선문대는 현장 면접 외에도 취업제도 안내 및 컨설팅 존을 운영했다. 구직자들은 진로/취업 상담 및 입사 서류 컨설팅, 엠비티아이(MBTI), 강점 코치, 취업 타로, 취업 방 탈출 등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문성제 총장 축사.

문성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들이 참가하면서 취업과 채용의 미스 매치를 해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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