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가 철도관련 공무원 및 철도관계자 연수생 33명 환영식 개최

연수생 환영식.
연수생 환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26일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 강당에서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관계자 및 우송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는 6기 연수생 33명의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국가공무원 등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석사과정 교육 사업으로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하고 우송대가 위탁연수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0개국 104명이 연수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6기 과정에는 국내 철도전문가 1명을 포함, 10개국 33명의 연수생이 참여하고 있는데, 연수생 대부분이 수료 이후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철도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

오덕성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송대는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철도물류대학은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추고 국내외 철도 관련기관과 다양한 교육협력으로 글로벌 철도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연수생 모두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의 철도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상호협력을 통하여 세계철도기술을 선도해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철도협회 김한영 회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철도연수 과정을 통해 각국의 철도연수생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국가 간 철도 발전과 협력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해외사업처와 한국철도공사의 국제협력처, 인천교통공사의 전략사업처, ㈜삼환 임직원들은 연수생들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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