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현 교수 두 번째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
도서보급사업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

여영현 선문대 교수. (사진=선문대 제공)
여영현 선문대 교수. (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여영현 교수(행정‧공기업학과)의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가 ‘2023년 2차 문화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 문학 도서를 선정‧보급해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민에게 문학 향유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지역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여성‧청소년 쉼터 등의 지역 문학관에 1000여 권이 보급된다.

지난 4월 발간된 ≪그 잠깐을 사랑했다≫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삶의 문제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사륙판 144쪽의 이번 시집은 △진짜는 무언가를 변하게 한다(1부)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몰랐다(2부) △그렇게 불리는 것은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다(3부) △사랑이 그렇게 지나갔다(4부) 등의 4개 주제로 69편의 시가 담겨있다.

여 교수는 지난 2004년 ‘문학과창작’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외에도 숲속의시인상, 현대그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첫 시집으로는 ≪밤바다를 낚다≫를 발간했다. e-시집으로는 ≪핀란드의 북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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