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학예연구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박물관 이정민 학예연구사가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이정민 학예연구사는 2002년부터 전남대박물관에서 학예사를 활동하면서 풍부한 이론 지식과 탄탄한 실무역량으로 각종 전시, 유물관리,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박물관과 대학역사관의 상설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작가 초대전 운영, 교내 전시 공간을 활용한 전시 기획, 박물관 교육의 활성화를 이끌면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을 열린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남대학교박물관은 ‘2021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3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도 수상하면서 우수 대학박물관으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지난 1961년 대학박물관의 학술적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결성된 이래, 현재는 전남대를 포함해 102개의 대학박물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매년 대학박물관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정민 학예연구사는 “대학박물관이 전시와 교육, 연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열린 문화예술의 창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