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다양화와 전문화를 향한 대학 간 교류 및 협력 증대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지난달  27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는 대학 간 탈경계라는 협력의 힘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학문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모두 충족하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교류하는 협의체다.

2020년에 공동강의 개설 사업을 최초로 시작해 2022년 1월 협력교 간 협의체로 정식 창립했으며, 2023년 현재 전국 24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학년도 공동강의 교과목 선정 △공동강의 질 제고 방안 △공동강의 수강 대상 확대 등 공동강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장교는 연세대가 선출되고, 부회장교는 계명대, 감사교는 서울과학기술대가 맡게 됐다.

의장인 성태윤 연세대 교무처장은 “대학 간 협력의 힘으로 어느덧 80여 분의 교원과 함께 50여 회의 공동강의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동강의의 양적·질적 발전과 협의체 교류 강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 나가며 큰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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