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식품 세계화 연구에 기여

한남수 교수(왼쪽부터 3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식품생명공학과 한남수 교수가 지난달 30일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InnoPark)에서 열린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수상했다.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발효식품 세계화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미생물 초고속 분리·선발·동정, 안전성과 건강기능성 검증, 소비자 맞춤형 발효제품 품질 분석, 산업적 대량생산 공정을 같은 연구실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발효종균 플랫폼을 구축해 발효종균 국산화와 발효식품 세계화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충북대 BK21 Four 생물건강산업교육연구단 단장을 맡아 다양한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주식회사와 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 1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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