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코코네스쿨,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등 교내 주요 시설 탐방
대학 현황 및 혁신사례 소개 및 상생 협력 방안 모색

가천대와 한국대학신문 관계자들이 지난 1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한국대학신문(대표이사 홍준)은 지난 1일 가천대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가천대는 1일 본지 임직원을 가천대 글로벌캠퍼스로 초청해 가천대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대학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혁신대학 탐방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김충식 부총장 및 처장단 등 주요 보직자와 본지 홍준 대표이사 겸 발행인, 최용섭 주필 겸 편집인, 이재규 전무이사, 기자 등 임직원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가천대가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창업대학 전용공간 가천코코네스쿨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사업에 선정돼 구축한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등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가천코코네스쿨은 AI공학관 6층(약 2560㎡)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천대 출신의 천양현 前 NHN 재팬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가 공간조성비용을 지원, 구축했다. 이곳은 아이디어 회의 등이 가능한 라운지, 세미나실, 커뮤니티시설 등이 꾸며져 있으며, IT 기업 등 스타트업도 입주해 학생들이 창업준비를 하며 기업가나 성공한 창업가를 만나고 필요한 경우 협업도 진행할 수 있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과 일반인 기업의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랩으로, 경기권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개발자 공간)로 자리매김했다. 가천대 비전타워에 위치하고 있으며, 19개의 전문공간과 60여 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업 활동과 대학의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이나 창업그룹의 시제품 개발과 바이오·헬스케어제품 인허가지원 및 기술개발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탐방 후에는 가천컨벤션홀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담회에서는 윤원중 부총장의 가천대 현황과 혁신사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왼쪽)이 홍준 본지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이길여 가천대 총장(왼쪽)이 홍준 본지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또한 이날 가천대는 지난 35년간 국내 유일의 고등교육 매체로서 대학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한국대학신문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길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 가천대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느낌이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해 주신 홍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대학신문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준 본지 대표이사는 “혁신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이뤄내기 힘든 일인데 통합 11년 만에 상전벽해의 변화와 발전을 일궈낸 가천대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에도 좋은 사례가 있는데 해외에서 혁신사례를 찾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대학신문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가천대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나란히 하고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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