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SW교육 페스티벌과 대학 중심 SW인재 페스티벌 공동 개최
단계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은 ‘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SW 축제'

(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지털 심화시대로의 도약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됐던 ‘SW교육 페스티벌’과 ‘SW인재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초‧중‧고교 시기부터 대학, 그리고 산‧학협력의 SW교육 및 인재양성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은 ‘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SW 축제’다.

SW교육페스티벌은 ‘SW로 연결되는 우리, AI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전시장 10홀에서 열리며, SW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는 116개 기관이 참여해 256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의 SW교육 정책을 체험하는 놀이터형 공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문화기술 특별전 등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초‧중‧고교와 대학의 SW교육 우수성과 전시, 국내 대표 IT기업과 에듀테크 기업 등의 SW‧AI교육 프로그램 등도 체험할 수 있다.

SW인재 페스티벌은 7A홀에서 ‘SW가 그려가는 디지털 사회, SW중심대학이 이끄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SW중심대학 학생은 물론 초‧중‧고교생, 예비 대학생, 일반 국민 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SW인재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동안 SW중심대학과 SW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SW중심대학 홍보‧입시관 및 산학협력프로젝트 우수 작품관, 공동채용관, SW기업관, SW‧AI체험관 등 13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SW인재 채용 연계 및 SW기업 제품 체험 등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AI기업의 대표 및 실무책임자들이 51개 SW중심대학 학생 및 참관객과 함께 생성형 AI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명사특강, SW중심대학 강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소프트 파워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모두가 디지털 격차 없이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룸으로써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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