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위한 등록금, 생활비 지원 외 취업 지원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실시

인문사회, 예술체육, 이공계 및 전문기술인재 국가 우수장학생들이 2일 진행된 멘토링 클래스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2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2023년 국가 우수장학생 성장지원 멘토링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학 중인 장학생 간 리버스 멘토링, 취업 전문 강사 특강,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 장학생과의 전공별·학제별 소그룹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가 우수장학금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학생에게는 성적, 학점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졸업 시까지 최장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학기당 250만 원 이내)가 지원된다. 인문사회, 예술체육, 이공계, 전문기술인재 등 전공별, 학제별 5개 장학금에서 2009년부터 24만 7000여 명에게 1조 2900여억 원을 지원해 각계 각층에 우수한 인력을 배출했으며, 장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우수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계열별, 학제별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130여 명의 장학생(재학생 멘티 110명, 졸업생 멘티 20명)이 참석해 장학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개발, 진로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행사 이후에는 12월 중순까지 약 4주간 계열별 온라인 특강,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기업 등 온라인 진로 탐방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클래스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취업 등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