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 창업 기업 보육을 위한 공유오피스 공간 마련

‘공유오피스 INNOTOWN24’ 개소식. (사진=금오공대)
‘공유오피스 INNOTOWN24’ 개소식. (사진=금오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3일 금오공대 두레관에서 초기창업기업 비즈니스 거점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INNOTOWN24’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과 이연희 구미시 산단혁신과장을 비롯해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임완수 강소특구육성사업단 부단장, 배남수 ㈜이지스에이엠 대표 등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공유오피스 소개를 시작으로 이연희 구미시 산단혁신과장의 축사, 현판제막식, 기업네트워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 구미강소특구 공유오피스는 예비·초기 창업자(기업)들을 보육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구미시의 추가재정 지원을 통해 현재 65개의 기업이 금오공대 공유오피스에 입주해 있으며, 화상회의실과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공유오피스 공간 명칭을 ‘INNOTOWN24’으로 네이밍하고 특구 내 입주기업 지원, 대학 내 230여 명의 연구자(교수)와의 협력, 유관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공유오피스 INNOTOWN24가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올해 연구소기업 5개사 등록(승인예정 3개사), 첨단기술기업 2개사 지정을 완료했으며, 기술창업기업 13개사의 창업을 지원하는 등 기술창업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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