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업 분야 대외 경쟁력 제고, 산업 발전 기여 등 약속

경희대 경영대학원과 부동산R114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 (사진=경희대)
경희대 경영대학원과 부동산R114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 (사진=경희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경영대학원과 부동산R114(대표 김희방)가 지난 2일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측에서 송상호 경영대학원 원장, 원재웅 부동산학과 학과장, 서병식 행정실장, 이호기 차장 등이, 부동산R114 측에서 김희방 대표이사, 남형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유기적 산학협력 관계 구축과 부동산 산업 분야의 대외 경쟁력 제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관한 연구,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연구, 학술 세미나, 보고서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호 원장은 “부동산은 기업 경영자에게 자산운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경제 현상에서 봐도 부동산은 가계 경제 안정, 결혼, 출산에도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이다. 부동산이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 사회가 될 때 가계, 국가, 기업 모두에게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부동산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데이터를 정확하고 폭넓은 데이터를 취급하고 개인이나 민간, 국가에 공유하는 부동산R114와의 교류로 부동산학과의 교육과 연구에 큰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방 대표이사는 “부동산R114가 보유한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사회 진출 전 현업에서 활용하는 솔루션과 데이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석박사 과정에게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심도 깊은 연구를 지원해 부동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의 데이터 솔루션만이 아니라 창업을 위한 전문 상권 분석, 부동산 매입매각 분석 등 각 사업에 맞춰 특화된 데이터 수집과 도메인 확장을 통해 향후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