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 원 사업비 지원 예정
연암대, ‘스마트 한우 축사’ 증축 계획

연암대가 ‘2022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실습장) 로봇착유기. (사진=연암대)
연암대가 ‘2022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실습장) 로봇착유기. (사진=연암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고 사업으로, 예비 전문 농업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대, 농고의 실습 교육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개보수를 지원한다.

연암대는 이번 국고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2000만 원, 도비 5400만 원, 시비 1억2600만 원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을 지원받게 된다. 또 연암대는 현재 노후화된 한우 축사 실습장을 첨단 ICT 융복합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한우 축사’로 증축할 예정이다.

연암대가 구축 예정인 ‘스마트 한우 축사’는 첨단 ICT 기반 스마트 한우 토털 사육 시스템을 실습장에 도입함으로써 효과적인 실습 교육과 사양관리에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고, 슬라이딩 방식 지붕과 번식사에 맞는 기능별 우방 배치 등이 가능하다. 또 △수직형 사료 배합기 △생체 정보 측정장치 △스마트 환기팬 △인공 포유기 등 첨단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연암대는 △스마트 한우 축사 교육환경 기반 구축 △스마트 한우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첨단 ICT 기반 스마트 한우 축사시설 운영 고도화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육근열 총장은 “지난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충청남도와 천안시 관계자, 그리고 연암대 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스마트 축산 분야 첨단 기술교육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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