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한국기독교 교회학교의 교육’ 주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이 오는 10일 숭실대 조만식기념관 330호에서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주제는 ‘근대한국기독교 교회학교의 교육’이다. 한국의 교회는 근대 식민지 시기부터 전도와 교육을 병행하는 선교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주일학교는 선교사들이 대중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기관으로서 근대 종교 교육 진작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했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기독교 교회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을 비롯해 근대 주일학교가 어떤 교육을 시행했으며 어떻게 운영됐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교내외 기독교·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국기독교 문화담론을 공유하는 정기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해 인문학과 기독교라는 두 개의 주제로 한국의 근대화와 기독교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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