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취임 1주년 맞아 교육부 기자단에 메시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부 개혁’, ‘대학규제 대폭 완화’를 들며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부 개혁’, ‘대학규제 대폭 완화’를 들며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올해는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살아나고, ‘교육 회복과 대전환’의 담대한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 이제부터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교육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를 이같이 평가하며, 교육개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1년간 진행된 교육개혁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이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전문조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 부총리 취임 이후 교육부는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비롯해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현안에 대응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아울러,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도 발표해 의견수렴 중에 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도 추진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문제해결의 걸림돌을 찾아 없애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며 “‘함께 학교’ 캠페인, 매주 진행하는 현장교원-장관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호흡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RISE,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방시대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교육 개혁이라는 항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교육 개혁을 위해 교육부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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