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기업인, 한양대 학부생, 재학생·졸업생 등 800여 명 참석
기업 홍보 부스, 동문 특강, IR피칭 대회 등 진행

한양대 ‘2023 Hanyang Business Meet-up Week’ (사진=한양대)
한양대 ‘2023 Hanyang Business Meet-up Week’ (사진=한양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경영대학(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3 Hanyang Business Meet-up Week’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3 Hanyang Business Meet-up Week’는 한양대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재학생·졸업생이 창업하거나, 대표로 있는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상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 노경태 SCA그룹 회장 등 경영대학 경영전문대학원의 동문 기업인을 비롯해 한양대 학부생과 경영전문대학원 재학생·졸업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 경영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는 △위플랜드(Bio-Charcoal을 활용한 파종조림 산불피해 복원용 일체형 스마트 포트) △채우라(교육, 산업,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3D 프린터 개발 테크 스타트업) △HURIDGE(문자 수어화 기술을 통한 AI 기반 수어 동시통역 서비스) 등이 참여했다.

또 △㈜아이티앤베이직 △이카이스(주) △㈜유리드알앤디 등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재학생·졸업생이 창업한 10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2일에는 한양대 경영대학 동문인 유용식 삼진지에스 대표와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가 사업을 경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철학을 후배들과 나누는 특강을 진행했다. 3일에는 홍보 부스 운영에 참여하는 15개 기업의 IR피칭 대회가 개최돼 변우석 코맥스벤처러스 대표, 차민석 SJ투자파트너스 부사장, 최경철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본부장, 김진수 KT인베스트먼트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박병진 HUBS창업&커리어센터장은 “참여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 홍보뿐만 아니라 IR피칭을 통해 투자 기회와 투자자의 시각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며 “학생들은 특강과 기업홍보부스에서 만난 선배기업인들을 통해 창업 경험담을 듣고 평소 창업에 대해 가졌던 의문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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