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LINC3.0 사업단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상 등 많은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남긴 모습
울산대 LINC3.0 사업단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상 등 많은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남긴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산학협력 EXPO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산학협력이 강한 대학의 면모를 뽐냈다.

산학협력의 성과 전시 행사인 이번 EXPO에서 울산대 LINC3.0사업단은 ‘K-조선 재도약을 위한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사례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울산지역 3대 주력 산업 중 인력 수급이 어려운 조선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수년 전부터 산업체,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 LINC3.0사업단 최서영 씨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 비이공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개발 운영해 인력 양성 및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산학협력 부문에서 울산대 IT융합학부 ‘미니얼’팀(지도교수 김대환)의 정승민(24)·최한얼(24) 씨가 키보드와 리모컨이 없이 카메라를 통해 손의 좌표값을 얻어 기기를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의류학전공 김미영(23) 씨도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업체인 ㈜인터엑스에서의 현장실습 과정을 재치있게 소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산업계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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