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 공헌 인정 받아

유동진 전북대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전북대)
유동진 전북대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유동진 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근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수소 산업계는 수소경제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해 매년 그 의미를 기념하고 있다.

유동진 교수는 2011년부터 수소, 연료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국책사업을 다수 수주해 수행하며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관련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해 수소, 연료전지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소와 지자체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시와 함께 RIS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유 교수는 그간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연료전지용 멤브레인과 전극촉매의 국산화를 위한 다수의 연구 성과와 그린 수소생산, 아연-공기전지와 센서 개발을 위한 초격차 성능을 갖는 전극 소재를 개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 밖에도 교재저술과 학회, 전문위원·자문위원 등의 폭넓은 대외 활동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동진 교수는 “근래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이상기후로 인해 상상치도 못하는 자연재해가 속출되고 있어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세계가 청정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경제사회로 하루빨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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